
한국중부발전이 국민과 함께 미래 에너지산업의 혁신 방향 설계에 나선다.
중부발전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 참여형 에너지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KOMIPO 혁신 50대 과제’ 공모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국민 참여형 에너지 정책 연계 프로그램인 이번 공모전은 다음달 8일까지 접수를 진행하며, 아이디어 공모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국민이 참여하고 체감하는 에너지 정책 구현’을 목표로 진행되며 △수소·AI 기반 신산업 △재생에너지 확대 △탄소중립 △노동·안전·ESG 개선 등 신정부 에너지정책과 연계된 분야에서 창의적인 제안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확대 △청정수소 산업 육성 △AI 기반 디지털 전환 △정의로운 전환 및 지역 상생 등 이재명 정부의 주요 에너지 정책을 실현할 국민 아이디어를 찾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선정된 우수 제안은 중부발전의 부서 실행 과제와 사업계획에 반영되며, 정책화가 가능한 경우 정부 협업 과제나 민관 공동 추진 모델로도 확장될 예정이다.
결과 발표는 11월 중 이뤄지며, 핵심과제 100만 원, 중점과제 70만 원, 일반과제 50만 원 등 포상도 강화됐다.
중부발전은 지난해에도 내부 및 국민 제안을 통해 다수의 혁신 정책과제를 도출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외연을 확대해 ‘국민 체감형 정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국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행복동행 경영방침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공모전을 시행한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전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모전 세부 내용은 중부발전 홈페이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