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진도군이 천연기념물 진도개의 건강 관리와 품종 보호를 위해 매주 수의사를 파견하는 '진도개 방문 진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 진도군)
전남 진도군이 천연기념물 진도개의 건강관리와 품종 보호를 위해 매주 수의사를 파견하는 '진도개 방문진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진도군에 따르면 방문진료는 진도개 보호자의 신청을 받아 매주 금요일에 진도개 전문 진료 수의사가 농가를 찾아가는 맞춤형 진료다.
진도개 축산과 진도개 관리팀에 신청하면 방문진료를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260개 농가의 진도개 4500마리가 방문진료를 받았다.
주요 진료 항목은 △기초 건강검진 △예방접종 △기생충 예방 △피부질환 및 구강질환 진단 등이 포함된다.
천연기념물 진도개를 키우는 반려인들은 진도개와 함께 진도개 메디컬센터에 방문하면 각종 백신접종, 구충제, 심장사상충 예방약, 진드기 구제제 투여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진도개 축산과 관계자는 "진도개와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진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