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연비·정숙성” 하이브리드 모델로 돌아온 KGM 액티언 [ET의 모빌리티]

입력 2025-07-1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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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5-07-14 17: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적용
도심 연비 최대 15.8㎞/L
국내 모델 중 최대 용량 배터리

KG모빌리티(KGM)가 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뜨겁게 달굴 ‘액티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다. 국산 SUV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대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고출력 모터 성능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압도적인 연비와 낮은 가격대로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강남구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경기도 양평 내 한 카페까지 해당 모델을 타고 약 80㎞를 달렸다.

액티언 하이브리드 모델은 준수한 외모를 자랑한다. 지난해 가솔린 모델 출시 화제가 됐던 세련된 디자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역동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익스텐션 플로팅 루프라인과 전·후면 LED 주간주행등에 태극기의 건곤감리에서 영감을 받은 시그니처 디자인을 조화롭게 적용했다. 20인치 휠과 넓은 차체 비율은 도심형 SUV로서 존재감을 충분히 드러낸다.

KGM은 액티언 하이브리드에 ‘충전하지 않는 전기차’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해당 모델에는 KGM의 차세대 기술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는데, 듀얼 모터로 전기 구동과 배터리 충전을 동시에 수행한다. 또 국내서 출시된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큰 1.83킬로와트시(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 중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130킬로와트(kW)급 대용량 모터도 적용해 성능을 높였다.

이를 통해 전기차의 정숙성을 겸비하면서도 하이브리드 모델 특유의 높은 연비를 달성했다. 주행 중 도로 내 정체로 차가 서고 멈추기를 반복해도 연비가 급격히 저하되지 않았다. 한적한 도로에서 가속을 붙여도 부족함 없는 출력을 보였다. 실제 시승을 마친 뒤 14.8km/ℓ로 높은 연비를 기록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 모델 실내모습. 김채빈 기자 chaebi@
▲액티언 하이브리드 모델 실내모습. 김채빈 기자 chaebi@

기착지에서 실내 공간을 살펴보니 온 가족이 함께 탈 수 있는 넓은 크기를 자랑했다. 레그룸은 1열 1050㎜, 2열 939㎜로 앞 좌석에는 어른, 뒷좌석에는 아이들이 타기에 충분했다. 2열 시트 언폴딩 시 만들어지는 최대 652리터(ℓ)의 공간은 차박에도 적합하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또 다른 승부수는 가격이다. 단일 트림(S8) 기준 3695만 원이다. 이 가격에도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12.3인치 KGM LINK 내비게이션 패키지 등이 기본 적용됐다.

국내 중형 SUV 하이브리드 시장은 현대자동차의 싼타페, 기아의 쏘렌토,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 등 경쟁이 치열한 곳으로 꼽힌다. 직접 만난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연비와 가격을 모두 갖춘 ‘매력 만점 모델’로 꼽기에 충분해 보인다. 경쟁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액티언 하이브리드 모델 후면부. 김채빈 기자 chaebi@
▲액티언 하이브리드 모델 후면부. 김채빈 기자 chae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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