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민호가 반려견 초코와의 이별을 알렸다.
12일 이민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초코가 주어진 16년의 시간을 끝으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라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민호와 반려견 초코의 행복한 일상이 담겼다. 특히 초코의 마지막 모습도 담겨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민호는 “함께한 시간이 행복했길 바라며 초코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초코가 편히 쉬길”, “나도 반려견을 먼저 보내봤기에 저 마음을 안다”,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남 일 같지 않다”라며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최근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나면서 대중들은 물론, 스타들 역시 먼저 떠나보낸 반려동물에 그리움을 드러내고 있다.
전현무는 13일 방송된 JTBC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먼저 떠난 반려견 ‘또또’를 언급하며 “몇 달을 같은 종 강아지만 봐도 울컥했다. 방송하다가도 목이 멨다”라며 펫로스 증후군을 고백했다.
가수 엄정화는 최근까지도 지난 2019년 세상을 떠난 반려견 탱글이를 그리워했고 배우 채정안은 반려견들이 떠나는 것이 두려워 두 마리의 반려견을 입양해 함께 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민호는 현재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개봉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