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북한 평양 거리 모습이 보인다.
북한과 중국이 평양과 베이징을 잇는 여객열차 운행 재개에 합의했다고 NHK가 12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양국 철도 당국은 평양과 베이징을 연결하는 여객열차 운행 관련 최종 조율 중으로 이르면 다음 달부터 운행이 재개될 전망이다.
평양과 베이징 간 여객열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1월 운행이 중단됐다. 이번에 재개되면 5년여 만에 운행된다.
NHK는 북한이 러시아와 군사협력 등 관계를 강화하는 가운데 중국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다는 지적도 있어 관계 변화 징후인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최근 북중 관계가 개선 분위기로 이번 합의가 주목받고 있지만, 열차 운행 재개가 양국 관계 변화로 나타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