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튜터부터 논술까지…‘서울런’, 하반기 맞춤형 교육 복지 플랫폼 진화

입력 2025-07-13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런 주요 제공 온라인 강의 목록. (자료제공=서울시)
▲서울런 주요 제공 온라인 강의 목록.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대표 교육복지 사업인 '서울런'을 하반기부터 '맞춤형 교육복지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확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런은 하반기부터 실시간 AI 튜터, 1 대 1 논술 멘토링 등 고도화된 학습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며 지원 대상도 다자녀가구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까지 폭넓게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런은 2021년 출범 이후 사교육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온라인 강의, 1 대 1 멘토링, 진로 컨설팅을 제공하며 서울시의 대표적인 교육복지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6월 말 기준 약 3만5000명의 청소년이 서울런을 통해 학습했다.

서울런은 학습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다. 1일부터는 기존 22개에서 24개로 확대된 학습사이트에서 유명 강사들의 온라인 강의를 무료·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아이스크림 홈런 중등' 도입으로 중등 교과 콘텐츠를 강화한다. 동시에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AI 특화 비교과 콘텐츠도 늘린다. 패스트캠퍼스가 새롭게 합류하여 프로그래밍, 데이터사이언스, 생성형 AI 등 총 1,045개에 달하는 다양한 AI 관련 강좌를 제공한다.

서울런은 학습자 개개인의 수준과 진로 준비 단계에 맞춘 촘촘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실시간 AI 튜터’, ‘조금 느린 아이 맞춤형 지원’, ‘1 대 1 논술 멘토링’ 등 새로운 특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끝으로 서울런의 학습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민간후원을 통해 다자녀 가구와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까지 서울런 혜택을 확대한다.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저출생 문제 속에서 다자녀가구의 교육비 부담 완화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하반기 서울런의 변화는 아이들이 출발선에서 차별받지 않고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복지의 진화”라며 “앞으로도 대상자별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대상 또한 확대하여 촘촘한 학습 지원을 위해 계속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15: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00,000
    • -0.95%
    • 이더리움
    • 4,718,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854,500
    • -3.06%
    • 리플
    • 3,111
    • -3.92%
    • 솔라나
    • 206,200
    • -3.46%
    • 에이다
    • 655
    • -1.8%
    • 트론
    • 426
    • +2.4%
    • 스텔라루멘
    • 375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50
    • -1.66%
    • 체인링크
    • 21,180
    • -1.17%
    • 샌드박스
    • 222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