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에⋯시장 울고 마트ㆍ백화점ㆍ이커머스 웃는다

입력 2025-07-11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냉방가전·빙과류ㆍ속옷 등 특수⋯실외엔 발길 '뚝'

▲폭염 속 생수를 마시는 노동자. (연합뉴스)
▲폭염 속 생수를 마시는 노동자. (연합뉴스)

역대급 ‘폭염’으로 유통업권 내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신선식품이 무더위로 인해 정상품 출하 비율이 급락하는가 하면 가금류 폐사도 잇따르고 있다. 반면 여름 대목을 맞은 편의점과 냉방시설을 갖춘 백화점·대형마트, 이커머스 등은 여름 관련 쇼핑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기온이 37.1도까지 오르며 7월 상순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신선식품 재배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이달 출하를 앞둔 수박이 고온 피해로 정상품 출하 비율이 곤두박질치고 있어서다. 무더위 속 돼지·가금류 폐사도 급증하면서 제품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야외에 위치한 전통시장도 폭염 여파로 고객들 발길이 끊기고 있다.

반면 에어컨 등 여름가전 판매는 호조세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6월 23일부터 7월 5일까지 에어컨 판매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5% 급증했다. 이 기간 선풍기 판매량도 66% 증가했다.

이마트에서도 이달 1∼8일 이동식 에어컨(380%)과 아이스크림(153%) 등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롯데마트도 냉감 소재 상품(50%)과 수박(100%) 등이 판매 특수를 누렸고 홈플러스도 침구(122%)와 여성 여름속옷(84%) 판매가 두드러졌다.

편의점도 이달 GS25에서 이온음료(47.4%)와 맥주(21.45%) 등이, CU에선 얼음(53.1%)과 아이스크림(27.8%)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밖에 시원한 실내에서 쇼핑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면서 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현대백화점 매출도 각각 15.0%, 8.4%, 5.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대표이사
    정지선, 정지영 (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4]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 대표이사
    박주형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대표이사
    남창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0]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운영현황(안내공시)

  • 대표이사
    한채양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8] 횡령ㆍ배임혐의발생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24,000
    • -3%
    • 이더리움
    • 4,533,000
    • -3.72%
    • 비트코인 캐시
    • 850,500
    • -0.64%
    • 리플
    • 3,038
    • -3.86%
    • 솔라나
    • 197,700
    • -6.52%
    • 에이다
    • 620
    • -6.49%
    • 트론
    • 427
    • +1.43%
    • 스텔라루멘
    • 362
    • -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70
    • -0.68%
    • 체인링크
    • 20,260
    • -5.28%
    • 샌드박스
    • 208
    • -7.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