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BO 올스타전…문현빈→베스트12, 김호령→감독 추천

입력 2025-07-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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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타자 최형우, 부상으로 올스타전 이탈

▲김호령(KIA 타이거즈) (연합뉴스)
▲김호령(KIA 타이거즈) (연합뉴스)

▲문현빈(한화 이글스) (연합뉴스)
▲문현빈(한화 이글스) (연합뉴스)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타자 최형우가 부상으로 2025 KBO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한화 이글스 외야수 문현빈이 베스트12 자리를 승계하고 KIA 외야수 김호령이 감독 추천 선수로 새롭게 합류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2025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에 나눔 올스타 베스트12 지명타자로 선정된 최형우가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가능해졌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선수단 투표 2위를 기록한 문현빈이 베스트12 자리를 채우게 됐으며 기존에 감독 추천 선수로 선발돼 있던 문현빈이 자리를 옮김에 따라 김호령이 새로운 감독 추천 선수로 추가 발탁됐다”고 설명했다.

최형우는 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경기 도중 주루 플레이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3회초 1사 1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오선우의 2루타에 3루까지 진루하던 과정에서 절뚝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트레이너가 상태를 확인했고 최형우는 대주자 이창진과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KIA 구단은 9일 “한마음 정형외과 등 2곳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은 결과, 우측 햄스트링 부종 진단을 받았다”며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동안 치료에 집중하고 후반기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별도 엔트리 말소는 이뤄지지 않는다.

이범호 감독은 “특별히 큰 문제는 아니라고 들었지만 며칠은 쉬어야 할 것 같다”며 “올스타전도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브레이크 이후 상태를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형우는 지금까지 크게 다친 적이 없었고, 워낙 혼자 힘들게 경기를 이끌어온 선수라 많이 안쓰럽다”고 덧붙였다.

▲최형우(KIA 타이거즈) (연합뉴스)
▲최형우(KIA 타이거즈) (연합뉴스)

최형우는 올 시즌 8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9, 14홈런, 55타점, OPS 0.996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었다. 올스타 팬 투표에서는 94만9610표로 2위, 선수단 투표에서는 166표로 1위로 선정돼 문현빈을 근소하게 제치고 베스트12에 선정됐지만 결국 아쉽게도 전반기 마지막 무대에는 오르지 못하게 됐다. 문현빈은 팬투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김호령은 올 시즌 74경기에 출전해 수비와 주루에서 팀에 기여 중이며 이날 대체 선발로 올스타 무대를 밟게 됐다. 2025 KBO 올스타전은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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