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8개국 상호관세 통보⋯브라질 10%→50% 관세폭탄

입력 2025-07-10 0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트럼프, 브라질 내정 거론하며 맹비난
이라크와 리비아ㆍ몰도바 등 하향 재조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상호관세 서한을 발송하면서 각국이 미국과 무역합의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상호관세 서한을 발송하면서 각국이 미국과 무역합의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필리핀을 포함한 8개국 상호관세율을 새로 공개했다. 일부는 이전 세율보다 하향 조정됐지만, 10% 수준이었던 브라질에는 40%포인트(p) 오른 50%를 통보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필리핀에 대해 20%, 알제리와 이라크ㆍ리비아는 30%, 브루나이ㆍ몰도바는 각각 25% 상호관세율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4월 2일 발표한 상호관세율과 비교하면 필리핀은 17%에서 3%포인트(p) 상향 재조정됐다. 브루나이도 24%에서 1%p 올랐다.

알제리는 이전 발표치와 마찬가지로 30% 세율을 적용받는다. 반면 39%였던 이라크는 9%p 내린 30%로 재조정됐다. 리비아도 1%p 내렸고, 몰도바 역시 6%p 하향 재조정됐다.

무엇보다 브라질에 대한 세율이 크게 올랐다는 점에 관심이 쏠렸다. 4월 10%의 기본관세만 밝혔던 브라질에 대해 정치적인 이유를 거론하며 관세폭탄을 던진 셈이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재판에 계류 중인 상황을 놓고 국제적인 불명예라고 비난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기업들의 디지털 교역 활동에 대한 브라질의 계속된 공격과 다른 불공정 무역 관행 등을 거론하며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 무역법 제301조에 입각해 브라질에 대한 조사를 즉시 시작할 것을 명령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속가능경영 ‘공시 시대’…전문가들 “투자·경영 판단과 연결해야” [2026 GSSF]
  • "나무호 공격체, 이란산 대함미사일 가능성...고의성 판단 어려워"
  • 잠실야구장에 내린 팅커벨 비…동양하루살이 도대체 언제? [해시태그]
  • SK하이닉스 이·퇴직률, 대기업 중 두 번째로 낮아…1위 기업은 [데이터클립]
  • 단독 태광그룹, 티알엔-티캐스트 합병 추진…‘커머스·콘텐츠’ 시너지로 덩치 키운다
  • ‘30만전자·224만닉스’ 또 사상 최고…SK하이닉스, 1조달러 클럽 입성[종합]
  • 성과급 합의했지만 여전한 후폭풍…DX 단위 재협상 가능성ㆍ상법 리스크까지
  • “혁신은 증명됐다”…K바이오, 글로벌 경쟁력 확보 ‘다음 과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618,000
    • -2.3%
    • 이더리움
    • 3,029,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503,500
    • -2.14%
    • 리플
    • 1,950
    • -1.86%
    • 솔라나
    • 123,300
    • -1.2%
    • 에이다
    • 352
    • -1.95%
    • 트론
    • 546
    • -2.15%
    • 스텔라루멘
    • 238
    • +8.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60
    • -2.7%
    • 체인링크
    • 13,660
    • -2.36%
    • 샌드박스
    • 103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