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보다 1.11% 오른 160.0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가 상승으로 엔비디아는 사상 첫 4조 달러 시가총액 달성에 바짝 다가서게 됐다.
다우존스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가 160.45달러 이상에서 거래될 경우 작년 말 애플이 기록한 기존 종가 기준 최고 시가총액 기록 3조9150억 달러를 돌파하게 된다. 주가가 163.93달러까지 오른다면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4조 달러를 찍게 된다. 엔비디아 주가는 AI 수요 급증으로 수익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주택용 태양광 1위 설치업체인 썬런 주가는 11.43% 급락했다. 백악관은 “소위 ‘친환경’ 에너지 보조금으로 인해 납세자에게 부과되는 시장 왜곡과 비용을 빠르게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퍼스트솔라 주가도 6.54% 하락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 주가는 3.15% 내렸다. HSBC가 최근 보고서에서 “신중한 자세를 취하겠다”며 대형 은행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것이 주가에 악재가 됐다. 골드만삭스 주가도 1.92% 밀리는 등 은행주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