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6월 30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첫 출근을 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까지 일하던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사직했다.
8일 산업부에 따르면 김 후보자가 지난 4일부로 두산에너빌리티에 사직서를 제출해 당일 자로 사직 절차가 완료됐다.
김 후보자는 행정고시 합격 후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서 요직을 거치며 대표 정책통으로 촉망받던 경제 관료 출신으로 2018년 두산그룹에 부사장으로 영입된 이후 두산에너빌리티의 마케팅 담당 사장으로 재직 중이었다.
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17일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다.
인사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와 배우자가 보유한 6억 6000만 원 가량의 두산에너빌리티 주식 등 이해충돌 가능성이 있는 주식 처분 여부 등이 검증 대상이 오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