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돔 구장’ 스타필드 청라, 하나금융·베인캐피탈서 3000억 투자 유치

입력 2025-07-0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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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 3000억, 하나금융그룹 2250억, 베인캐피탈 700억
2만3000석 멀티스타디움·쇼핑몰·호텔 등 차세대 복합공간 건립 순항

▲'스타필드 청라' 조감도 (사진제공=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청라' 조감도 (사진제공=신세계프라퍼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돔 구장 복합쇼핑몰’로 건립 준비 중인 ‘스타필드 청라’ 사업에 국내외 대표 금융그룹이 투자하면서 사업 현실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스타필드 운영사 신세계프라퍼티는 국내 대표 금융지주회사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투자회사 ‘베인캐피탈’과 스타필드 청라 건립을 위한 공동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전체 공동 투자 규모는 6000억 원이다. 신세계프라퍼티가 3000억 원을 직접 투자한다. 하나금융그룹이 스타필드 청라 개발 투자를 위해 조성된 '캡스톤자산운용펀드'를 통해 2250억원 출자에 참여하고 베인캐피탈이 700억원을 직접 투자한다.

㈜스타필드 청라 지분은 △신세계프라퍼티 50% △캡스톤자산운용펀드 40% △베인캐피탈이 10%를 각각 갖는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또 후순위 대출 형태로 추가로 2700억 원의 금융 지원을 약속, 총 4950억 원을 지원해 스타필드 청라 개발의 안정적인 재원 마련에 힘을 싣는다. 이번 투자에는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이 참여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대규모 금융복합단지 ‘하나금융타운’을 조성해 하나금융그룹 본사, 데이터센터 및 글로벌 캠퍼스 등으로 활용 중이다. 하나금융타운은 스타필드 청라와는 대로 하나를 사이에 둘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있다.

스타필드 청라는 이번 투자 유치 계약을 통해 자금 확보는 물론 금융 노하우,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사의 지원으로 안정적인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다.

스타필드 청라는 세계 최초로 멀티스타디움(돔구장)과 초대형 복합쇼핑몰, 호텔, 수영장 등이 한 건물에 결합된 멀티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2만3000석 규모의 최첨단 멀티스타디움에는 야구 등 각종 스포츠 경기 대회와 다양한 문화·예술 전시, K팝 가수 및 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이 펼쳐진다. 2024년 10월 설계변경에 따른 건축 변경 인허가를 완료, 현재 골조 공사 진행 중이다. 2027년 준공, 2028년 개장이 목표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국내 대표 금융그룹이자 청라국제도시의 이웃사촌인 하나금융그룹과 세계적 투자기업 베인캐피탈이 공동 파트너로 함께 하는 만큼 견고한 재무적 시너지는 물론 글로벌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타필드 청라는 복합쇼핑몰을 넘어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차세대 ‘레저테인먼트’시설로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K컬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타필드 청라는 세계 최초로 멀티스타디움(돔구장)과 초대형 복합쇼핑몰, 호텔, 수영장 등이 한 건물에 결합된 멀티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루프탑 수영장에서 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한 조감도 (사진제공=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청라는 세계 최초로 멀티스타디움(돔구장)과 초대형 복합쇼핑몰, 호텔, 수영장 등이 한 건물에 결합된 멀티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루프탑 수영장에서 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한 조감도 (사진제공=신세계프라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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