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은 막았지만, 수요는 옮겨간다, 규제 회피지로 떠오른 수도권 인접지 ‘강원 춘천’
▶ 서울 출퇴근 가능한 비규제지, 실거주 위한 갈아타기와 교통 호재 노린 투자처로 제격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방안’에 따라 수도권과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규제가 대폭 강화됐다. 이번 대책은 △주담대 한도 6억 원 제한 △생애 최초 주담대 LTV 축소(80%→70%) △전입 의무 부과 △생활안정자금 목적 대출 한도 축소 등 수도권 중심의 강도 높은 규제를 담고 있다.
그러나 업계는 이번 규제가 오히려 무리한 자금 동원이 아닌, 합리적인 가격과 실거주에 적합한 단지를 가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제는 과열된 수도권 일부 지역보다, 규제에서 한발 비켜서면서도 서울과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곳이 실제 수요자들의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른다는 얘기다. 특히 오히려 이들 단지에 수요가 몰리면서, 이제는 이곳으로 가격 상승이 계속 이어질 것이란 분석마저 나오고 있다.
이번 대책으로 집중적인 관심을 받는 강원 특별자치도 춘천시가 그렇다.
춘천시는 강원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경춘선을 통해 서울 청량리와 환승 없이 연결되는 지역으로, 실질적인 수도권 이동이 가능한 지역이다. 여기에 GTX-B 춘천 연장(예정)과 동서고속화철도(예정) 등 교통 호재가 더해지면서,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비규제 지역’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몇 안 되는 대체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처럼 규제 회피 수요와 교통 호재가 맞물리면서, 춘천시를 향한 투자 심리도 빠르게 퍼지고 있다. 특히 올해 첫 춘천시의 신규 분양 아파트가 7월에 모습을 드러낸다는 소식마저 들리면서, 시장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춘천시에서 7월, 신규 분양을 예고한 단지는 동문건설(시공), 씨앤위(시행위탁)가 선보이는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다. 강원 특별자치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일원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29층, 총 569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 단지로, 전용면적 59·84㎡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춘천시 신흥 주거단지 중심부에 위치해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 자연환경까지 모두 갖춘 복합 입지를 자랑한다.
경춘선 춘천역과 남춘천역이 차량 10분 내외 거리에 있고, 중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춘천순환로 등 주요 도로망도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과의 광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만천천, 구봉산, 소양강 등 풍부한 자연환경이 조성돼 있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생활이 가능한 힐링형 입지로도 주목받는다. 단지 주변에는 MS마트와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문화시설이 있다. 춘천시청, 강원대학교 병원,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등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조성 예정인 후평일반산업단지는 물론 네이버 도시첨단산업단지로의 직장·주거 근접까지 확보했다. 여기에 수열 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예정), 동서고속화철도(예정)와 제2 경춘국도(예정) 등 대형 개발사업에 따른 추가 상승 여력, 그리고 GTX-B 춘천 연장(예정) 논의에 따른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실수요자와 투자수요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는 2021년 동문건설에서 새롭게 선보인 ‘디 이스트’ 브랜드가 적용된다. ‘동문 디 이스트’는 영어 정관사 디(THE)와 형용사 등의 최상급을 나타내는 이스트(EST)의 합성어로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주거공간을 제공해 무한한 감동과 만족을 줘야 한다는 동문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덕분에 이 단지는 수납 특화형 평면 구조와 남향 위주의 배치로 실용성과 개방감, 채광 효율까지 고려한 것은 물론 외관 디자인부터 커뮤니티, 조경, 평면 설계까지 동문건설이 꾸준히 축적해온 설계 철학의 반영으로 춘천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전망이다.
주거 만족도를 끌어올릴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춘천 지역 아파트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27층 스카이카페를 비롯해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독서실, 작은 도서관, 키즈카페, 맘스카페 등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실용적이면서도 품격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단지를 둘러싼 조경 공간에는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식재와 산책로, 휴게 공간 등도 조성돼, 일상 속 여유와 회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다.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는 비규제 지역에서 공급되는 만큼 청약 자격 조건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 6개월이 지난 춘천시 및 강원 특별자치도 거주자는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다주택자와 세대원도 청약 대상에 포함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덕분에 실거주 수요자는 물론, 갈아타기 수요와 투자 수요까지 모두 노려볼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교육, 교통, 생활, 자연 모두를 갖춘 입지에 동문건설만의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더한 단지로, 향후 춘천을 대표하는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강원 특별자치도 춘천시 온의로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홈페이지에서는 자세한 분양 정보를 비롯해 오는 12일 개최되는 대치동 입시컨설턴트의 입시 전략 강의 접수도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