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국내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인 7일, 금융 그래프 위에 붉은 물음표가 표시된 참고 이미지가 시장의 불확실성을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는 국내 채권시장이 미국 고용 호조로 인해 약세 마감했다고 밝혔다.
7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전 거래일 국내 채권시장은 미 고용 호조 속 급등한 미국채 금리에 연동돼 약세 출발했다.
미국의 비농업고용지수(NFP)가 예상을 웃돈 가운데 이전 두 달치도 상향 조정되고 실업률은 감소했다.
여기에 국고채 30년물 옵션 행사 경계감은 금리 부담을 가중시켰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중심 순매도를 늘렸다.
다만 추가경정예산 증액 규모(1조3000억 원)가 시장 우려 대비 적은 것으로 전해지자 안도감이 확산하며 약세폭이 제한됐다.
전 거래일 미국 채권시장은 독립기념일로 휴장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이달 인하 가능성 언급하며 고용 악화 전망을 논거로 제시한 바 있다. 지난달 고용 호조에도 불구 같은 입장을 유지할지 여부에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