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민지영이 세계 여행 중 암 검진을 위해 급히 귀국했다.
6일 민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계 여행을 잠시 중단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정밀 검사를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민지영은 남편 김 피디, 반려견 모모와 함께 스페인을 지나 프랑스를 달리던 중 한국으로 향했다.
이에 대해 민지영은 “제가 아직 갑상선암 완치 판정을 못 받았다. 건강검진도 할 겸 암 검진 받으러 급하게 한국에 간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한국에 도착한 민지영은 남편과 함께 건강검진을 받았고 반려묘의 건강검진도 진행했다. 하지만 홀로 다시 병원으로 향해 정밀 검사를 받아야 했다.
민지영은 “건강검진 결과 난소암 수치가 높게 나와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라며 “감사하게도 여성암은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검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갑상선암 수술을 한 만큼 갑상선 관련 검사도 진행한 것. 초음파 검사 결과 커지고 있는 결절이 발견돼 조직검사가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난감해진 민지영은 “지금 해외에서 지내고 있다”라고 털어놨고 의사의 권유대로 1년 뒤 초음파와 세침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민지영은 SBS 공채 9기 탤런트 출신으로 KBS 2TV ‘사랑과 전쟁’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7년에는 쇼호스트 김형균과 부부의 연을 맺기도 했다.
이후 두 차례 임신했으나 안타깝게도 유산 소식을 전했으며 2021년에는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임을 알리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