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카카오, 전통시장·골목상점가 디지털 활성화 맞손…자치구 유일 사업지 선정

입력 2025-07-0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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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 사진. (사진제공=성북구)
▲업무협약식 사진. (사진제공=성북구)

서울 성북구가 지난 3일 구청에서 카카오,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권대열 카카오 CA 협의체 ESG 위원장, 김용덕 함께만드는세상 이사장, 이정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장,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상점가 상인회장 등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은 카카오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지역상생형 사업이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성북구만 유일하게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장위전통시장, 정릉시장, 정릉서경대길·월곡달빛오거리 골목형상점가, 성북동길 로컬브랜드 육성상권 등 5개 상권이며,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참여 점포에는 상인 1:1 맞춤형 교육과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상권당 300만 원, 점포당 30만 원), 카카오 서비스 입점 지원, 카카오맵 실내지도 구축, 온·오프라인 마케팅, 카카오페이 수수료 3개월 면제, 카카오뱅크 대출보증료 50% 지원(최대 30만 원)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상권의 온라인 홍보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상인회장들은 “온라인 홍보 및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협약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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