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유럽 최대 키친 제조사와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싱크' 출시

입력 2025-07-04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랑케의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싱크 제품 (사진제공=포스코)
▲프랑케의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싱크 제품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는 유럽 최대 시스템 키친 제조사인 프랑케(Franke)와 손잡고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싱크' 제품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탄소 규제에 발맞춰 개발한 소재로 제작됐다. 포스코는 스크랩 사용 비율을 90% 이상으로 높이고, 제철소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등 자가발전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저감했다.

제품 개발 초기부터 독일의 제3자 인증기관인 TUV SUD의 온·오프라인 실사를 수차례 거쳤으며, 제품 탄소발자국(PCF) 검증을 완료해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했다. 그 결과 해당 스테인리스(STS 304 냉연 기준) 제품은 환경부 환경성적표지(EPD) 대비 탄소 배출량을 60% 감축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프랑케와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싱크’ 제품 소재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필립포 말템피 프랑케 구매·개발 담당 임원은 “지난 2012년 첫 거래 이후 포스코 스테인리스 제품 품질에 대한 높은 만족도로 소재 구매를 지속 확대해 왔으며, 그 결과 프랑케의 스테인리스 제품 최대 공급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진 포스코 스테인리스 마케팅실장은 “주방 싱크 제품뿐 아니라 가전 등 다양한 고객사의 탄소저감 노력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스테인리스 산업 내 시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0: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98,000
    • -1.05%
    • 이더리움
    • 4,851,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830,500
    • -2.75%
    • 리플
    • 3,006
    • -2.91%
    • 솔라나
    • 198,500
    • -3.03%
    • 에이다
    • 657
    • -4.51%
    • 트론
    • 414
    • -1.19%
    • 스텔라루멘
    • 365
    • -1.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10
    • -1%
    • 체인링크
    • 20,520
    • -2.79%
    • 샌드박스
    • 209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