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인사권자는 대통령…같은 색만 쓰면 위험" [李정부 한달]

입력 2025-07-03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YONHAP PHOTO-2280> 이재명 대통령, 취임 30일 기자회견 인사말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7.3    hihong@yna.co.kr/2025-07-03 10:07:06/<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2280> 이재명 대통령, 취임 30일 기자회견 인사말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7.3 hihong@yna.co.kr/2025-07-03 10:07:06/<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최근 일부 인선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인사권자는 대통령"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마음에 드는 색이 없다고 같은 색만 쭉 쓰면 위험하다"며 "시멘트와 자갈, 모래, 물이 섞여야 콘크리트가 되듯, 다양한 사람이 함께할 때 더 강한 조직이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우리를 지지했던 쪽만 다 골라내면 남는 게 없다. 차이는 불편한 것이기도 하지만 시너지의 원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최근 검찰 인사 관련해서 이런저런 지적을 들었다"며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치면서 있는 공무원 밖에 쓸 수 없는 한계도 있지만 우리와 색이 비슷한, 우리를 지지했던 쪽을 다 골라내면 남는 게 없더라"고 말했다.

이어 "직업 공무원들은 국민이 선출한 대표와 국민의 주권의지를 대행하는 지휘관을 따라 움직이는 것이 의무"라며 "그 내용을 채우는 건 국민으로부터 선출된 인사권자이자 최종 선출자인 대통령"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부족한 게 있다면 채워가며 같이해야 한다. 기본적 역량을 갖고 있고 국가와 국민에 충직한 기본적 자세를 갖고 있으면 다 같이 가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면서도 야당을 향해서는 "타당하고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면 당연히 그 지적을 수용해서 교정해야 한다. 앞으로도 그렇게 할 생각"이라고 했다.

야당과의 영수회담을 정례화할지를 묻는 질문에대해서는 "고민해보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비공식 모임 대화 내용은 보안을 지켜주셔야 한다"며 "말하기 무섭다. 녹음당하지 않을까, 실제로 그렇다"고 했다. 이어 "일부 얘기 떼내서 공격 소지로 삼으면 만나기 어렵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호남 반도체 시대’ 열린다…삼성·SK 500조 초대형 투자 추진
  • 코스피, 하루 만에 9100서 8200선 털썩⋯12%대↓ 삼전ㆍSK하닉 시총 520조 증발
  • 숙박비 무서워 못 떠난다…올여름 휴가 '짧고 가까운 곳으로' [데이터클립]
  • 단독 성수동 재개발 예정지 '땅 꺼짐'⋯주민들 "또 무너질까 불안"
  • HBM 부족해도 못 산다…AI 빅테크 '메모리 확보 전쟁'
  • “교섭은 계속, 파업 철회는 없다”…카카오 5개 노조, 2차 파업 초읽기
  • "이렇게 웃긴 그룹이었어?"⋯아이돌 웹예능 릴레이, 왜? [엔터로그]
  • 일본 엔화, 39년 내 최저치 근접…미·일 재무수장 긴급협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92,000
    • -4.31%
    • 이더리움
    • 2,511,000
    • -5.96%
    • 비트코인 캐시
    • 291,100
    • -5.43%
    • 리플
    • 1,665
    • -4.64%
    • 솔라나
    • 104,500
    • -7.28%
    • 에이다
    • 229
    • -6.91%
    • 트론
    • 498
    • +0%
    • 스텔라루멘
    • 294
    • -9.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060
    • -6.83%
    • 체인링크
    • 11,520
    • -5.73%
    • 샌드박스
    • 79.87
    • -5.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