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긴급돌봄, 1년간 3만7000명 돌봤다”… 언제나 안심 돌봄체계 확대

입력 2025-07-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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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어린이집·방문형 긴급돌봄 연계… 만족도 92점 ‘공백 없는 지원’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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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경기도형 긴급돌봄체계 ‘아동언제나돌봄서비스’가 시행 1년간 3만7000여 명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백 없는 돌봄체계를 구축해 왔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아동언제나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부모의 근무시간, 야간·주말 근무, 갑작스러운 병원진료, 가족 돌봄 부재 등 돌봄 공백이 생기는 순간에 연계되는 돌봄서비스로 평일 야간, 주말, 공휴일에도 아동을 돌볼 수 있는 경기도형 긴급돌봄 체계다.

경기도는 거주지 인근에서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 △언제나어린이집 중심의 영유아 돌봄 △방문형 긴급돌봄을 연계해 제공했다.

2024년 7월 서비스 개시 이후 핫라인 콜센터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언제나돌봄서비스를 연계했으며, 올해 5월까지 초등시설형 긴급돌봄 1352명, 언제나 어린이집 6857명, 방문형 긴급돌봄 2만8596명을 지원했다. 이용자 만족도 또한 평균 92.2점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 ‘초등 시설형 돌봄’은 수원·화성·남양주 등 17개 시군, ‘언제나어린이집’은 부천·남양주·김포 등 10개 시군, ‘방문형 긴급돌봄’은 수원·화성·남양주 등 10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도 참여 시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이날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경기도의회 의원, 시군 담당공무원, 언제나돌봄기관 종사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아동언제나돌봄서비스 1주년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1년간 추진해 온 경기도 아동언제나돌봄서비스의 주요 운영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더 촘촘하고 안정적인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서비스 이용자 영상 상영과 성과 발표에 이어 민소영 경기대 교수의 기조강연과 함께 초등 시설형, 언제나어린이집, 방문형 서비스 사례 발표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경기도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언제 어디서든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체계를 구축해 왔다”며 “아동언제나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순간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단순한 돌봄을 넘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안정된 일상을 지원하는 중요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참여 시군 확대, 아동돌봄 플랫폼 고도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강화 등으로 돌봄 공백 없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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