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5포인트(p)(0.58%) 상승한 3089.6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장중 최고 2.01% 오른 3133.52를 기록하며 3년 9개월 만에 3130선을 터치했지만 이내 상승 폭을 줄인 채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1962억, 4445억 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6112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화학(3.16%), 유통(2.37%), 운송/창고(2.08%) 등이 올랐지만, 기계/장비(-5.40%), 전기/가스(-2.57%), 건설(-0.2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현대차(3.44%), 삼성전자우(1.21%), 삼성전자우(1.00%) 상승세인 반면, 두산에너빌리티(-7.60%), SK하이닉스(-2.05%),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6%)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7p(0.28%) 오른 783.67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487억 원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억 원, 444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펩트론(3.82%), HLB(2.04%), 에코프로비엠(1.29%) 등이 오르고, 휴젤(-6.31%), 파마리서치(-3.14%), 클래시스(-1.28%) 등이 내렸다.
이재원ㆍ조민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에서 4거래일 연속 순매도한 외국인이 이날 현선물 순매수로 전환하고,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인 덕분에 지수는 연고점을 재경신했다"라며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 6월 수출이 반도체와 자동차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4.3% 증가했으며, 대부분 업종이 이날 증시에서 상승세를 보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