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토스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외화RP(환매조건부채권) 자동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매일, 매주, 매월 중 원하는 주기를 선택하면, 지정 금액이 외화RP에 자동으로 투자된다. 최소 10달러부터 투자 가능하며, 반복적인 가입 절차 없이 초기 설정만으로 손쉽게 외화 자산을 운용할 수 있다. 투자 주기나 금액 등 설정 내용은 언제든 변경할 수 있다.
외화 RP는 약정한 수익률과 원금을 만기일에 함께 받는 금융상품이다. 시중 금리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하며 환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외화 자산의 단기 운용처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연 4.1%(세전)의 특판 금리를 적용한 외화RP 수시물 상품도 함께 출시했다. 최소 100달러부터 투자 가능하며, 토스뱅크 앱에서 환전 불가 시간대(오전 6~9시)를 제외한 365일 언제든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다. 특판 상품은 판매 한도 도달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투자에 필요한 달러는 90% 우대환율로 자동 환전된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고객들의 외화 자산이 지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제휴 상품을 활용해 더 계획적인 외화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 옵션을 선보이며 고객의 자산 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