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P/연합뉴스)
브라질 전통의 강호 플루미넨시가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꺾고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플루미넨시는 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FIFA 클럽월드컵' 16강전에서 인터 밀란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플루미넨시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헤르만 카노가 머리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에르쿨리스가 단독 돌파로 쐐기 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선제골을 내준 인터 밀란은 시종일관 점유율과 슈팅 수에서 앞섰음에도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이로써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인터 밀란은 클럽월드컵 토너먼트 첫 단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맛봤다.
한편 플루미넨시는 맨체스터 시티와 알힐랄의 승자와 8강에서 맞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