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 “제2의 삼성전자 되길”… 프로젝트문, 수원과 성장 동행

입력 2025-06-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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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에 사옥 신축·사업 확장… 수원시, 인허가·행정지원 약속

▲이재준 수원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프로젝트문 김지훈 대표. (수원특례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프로젝트문 김지훈 대표. (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가 게임 ‘림버스 컴퍼니’를 제작한 게임 개발기업 ㈜프로젝트문과 민선 8기 제15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프로젝트문 김지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프로젝트문은 광교에 신사옥을 건립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사옥 건립과 본사 확장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2016년 설립된 ㈜프로젝트문은 인디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2023년 출시한 대표작 ‘림버스 컴퍼니’는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2023 올해를 빛낸 인디게임 1위’에 올랐다. 2021년 선보인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두 게임 모두 탄탄한 팬층을 기반으로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또한, 게임 세계관을 활용해 사업 콘텐츠를 확장 중이다. 2020년부터 광교에서 운영 중인 테마 카페&레스토랑 ‘햄햄팡팡’은 누적 방문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인기 상승에 힘입어 ㈜프로젝트문 매출은 2022년 65억 원에서 2023년 350억 원, 2024년 583억 원으로 급성장했다.

김지훈 대표는 “사옥 부지를 여러 곳 알아봤는데 광교가 가장 적합했다”라며 “수원에서 오랫동안 함께하며 지속가능한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게임산업은 앞으로도 무한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프로젝트문이 수원에서 제2의 삼성전자로 성장하길 바란다. 시는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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