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남동구의 청년센터 ‘남동구 청년꿈터’는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과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에서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청년지원센터 유유기지가 주관하는 2025 지역특화 청년 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역특화 청년 사업은 청년센터가 지역 청년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해 지역 내 청년 삶의 질 향상 및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초센터당 최대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 2월에 개소한 남동구 청년꿈터는 심리상담, 원데이클래스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지역특화 청년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남동댕동 브랜드파인더‘ 사업을 추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남동댕동 브랜드파인더는 남동구 지역 자원과 공간을 활용한 지역 문화 콘텐츠 창작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남동구 내 로컬 기업 오즈인터랙티브와 협업해 지역 콘텐츠를 제작하고 청년이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브랜드잇‘과 ’크리에이티브 파인더‘로 나누어 운영한다.
창작자 클래스 브랜드잇은 지역 콘텐츠 제작 전문가를 통해 브랜딩 관련 기초 지식을 교육하고 지역 내 사례를 공유하는 특강 형태로, 지역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창작자 양성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 파인더에서는 남동구 지역 문화 콘텐츠와 굿즈를 제작하고 판매해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하늘 남동구 청년꿈터 센터장은 “창업지원센터와 창업지원주택 등 지역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과 네트워크를 지원하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커뮤니티 기반의 사회적 연결망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