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대한민국의 에너지 정책의 최일선을 책임질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으로 임명된 이호현 차관은 실무형 에너지 전문가로 통한다.
강원도 양구 출신인 이 차관은 강원고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부에서 무역정책과장, 에너지혁신정책관, 전력혁신정책관 등을 거치며 에너지 분야 주요 정책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또한,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실 행정관과 중소벤처기업부 상생협력정책관도 역임, 정책조정 업무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특히 에너지정책실장으로 재임 중에는 차세대 태양전지 상용화 추진, 동해 심해가스전 개발 사업추진,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현장 점검 등 굵직한 현장에서 선봉장 역할을 했다.
무엇보다 조직 내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 1위에 꼽힐 만큼 조직 내 스킨쉽도 상당하다.
대통령실은 이 차관에 대해 에너지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라며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믹스, 에너지 신기술 개발 등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등 미래산업 육성과 대통령의 '에너지고속도로' 공약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67년 강원도 양구 출생 △강원고, 연세대 경제학과 졸업 △존스 홉킨스 대학 파이낸스 석사△제39회 행정고시 합격 △산업부 산업인력과장, 무역정책관, 에너지혁신정책관, 에너지정책실장 △중기부 상생협력정책관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실 행정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