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품은 우산, 송파구가 고쳐드립니다⋯'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 하반기에도 운영

입력 2025-06-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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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 (사진제공=송파구)
▲송파구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 (사진제공=송파구)

서울 송파구가 고장난 우산과 양산을 무료로 고쳐주는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하반기에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순히 수리를 넘어 주민들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되살리고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송파구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5280명이 이용해 총 7679개의 우산을 수리했으며 장마철인 7~8월에만 2400여 건이 몰렸다.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는 오는 10월까지 송파구 27개 동주민센터를 매월 하루씩 순회하며 운영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접수는 오후 3시 30분까지다. 1인당 최대 2개의 우산을 수리할 수 있고 수리비는 무료로 지원되나 부품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고가 수입 양산이나 골프용 우산처럼 부품 수급이 어려운 제품은 수리가 제한된다. 우산은 금속과 플라스틱, 섬유 등이 혼합돼 분리배출이 어려운 대표적 생활 폐기물로 수리를 통해 쓰레기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수리 일정은 송파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자치행정과나 각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우산수리센터는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자원 재활용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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