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23~27일)간 코스닥지수는 9.97포인트(-1.26%) 내린 781.56으로 마감했다. 이 기간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5462억 원 순매수 했지만 기관이 555억 원, 외국인이 3643억 원 순매도 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28일 한국거래소와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오로라로, 92.84% 오른 1만319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만 오로라는 최근 특정계좌의 매매관여가 과다하다는 이유로 한국거래소로부터 30일까지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공시규정상 공시대상 존재 여부'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
유틸렉스는 47.28% 오른 21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내달 일본 고베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간암학회(APPLE)에서 간세포암 치료제 1상 중간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히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폴라리스세원은 38.94% 상승한 143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테슬라의 로보택시가 미국에서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폴라리스세원이 북미 주요 도시에서 상용화 중인 차세대 자율주행 전기차 플랫폼에 핵심 부품인 '헤더콘덴서(Header Condenser)'를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 네오펙트(38.71%), 젠큐릭스(36.13%), 휴림로봇(36.09%), 오늘이엔엠(33.73%) 등이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HLB테라퓨틱스로, 49.47% 내린 47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회사는 미국 자회사 리젠트리가 진행한 신경영양성각막염(NK) 치료제 'RGN-259'의 유럽 임상3상 톱라인(허가 당국에 제출한 평가 결과 요약) 결과 통계적 유효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닷밀은 20.05% 하락한 3050원을 기록했다. 23일 고석정 일대 야간 미디어아트 콘텐츠 제작 및 설치 사업 계약 체결 공시 외 특별한 이슈는 없었다.
그 외 지니어스(-19.71%), 그린생명과학(-18.93%), 위지윅스스튜디오(-18.90%), 고스트스튜디오(-18.00%) 등이 내림세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