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트페어링' 입주자 10인의 최종 선택 직전 '마지막 만찬'이 눈물바다가 된다.
27일 방송되는 채널A '하트페어링' 최종회에서는 입주자 10인 상윤·수아·우재·제연·지민·지원·찬형·창환·채은·하늘이 이탈리아부터 서울을 오가며 한 달여간 진행한 페어링하우스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대망의 '최종 선택'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입주자들은 페어링하우스에서의 모든 짐을 정리한 뒤 집을 나가기 전 마지막 만찬을 진행하며 감회에 젖는다. 먼저 찬형이 파티를 위해 마련된 케이크를 자르자 하늘은 "이탈리아에서의 일정 첫날에도 찬형이 빵을 잘랐던 게 기억난다"며 찬형과 호감을 싹틔웠던 당시를 회상한다. 이후 입주자 10인이 한 명씩 돌아가며 소감을 이야기한 가운데 첫 순서인 우재는 "평생 잊지 못할 12월이 될 것 같다"고 울컥한다. 지민과 채은, 찬형은 "일에 집중하느라 메말라 있던 일상에서 좋은 인연을 만나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는 가운데 이탈리아에서의 일정부터 가장 오랜 시간 동안 페어링하우스에 머물게 된 여자 3인방 제연·지원·하늘은 입주자들에게 정이 많이 든 듯, 아쉬움의 눈물을 뚝뚝 흘려 해당 자리는 금세 눈물바다가 된다. 다소 무거워진 공기 속 맏형 창환은 "다시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걸 못할 줄 알았는데 20대 시절처럼 순수하게 사랑하는 마음을 되찾아 행복하다"고 미소를 보였다. 우재는 "다시 나부터 시작하면 돼?"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종이 울리자 입주자 10인에게 "삶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찾았나요?"라는 문구와 함께 최종 선택 공지가 전달된다. 직후 입주자 10인은 각자의 상대에게 써 내려간 엽서를 안고 최종 선택 장소로 향한다. 한 달의 시간 동안 각자의 인연을 찾고자 열심히 페어링을 해왔던 이들이 각각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입주자 10인은 페어링하우스의 마지막 아침을 맞아 각자 인연이 있었던 사람들과 1대 1 대화를 하며 서로에게 작별 인사를 건넨다. 지민X하늘, 상윤X채은, 창환X지원 등이 다시 얼굴을 마주한 가운데 이들이 실제 커플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채널A '하트페어링'의 피날레 현장은 27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