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은 27일 모비데이즈에 대해 자회사를 통해 모바일 게임ㆍK-POP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신규 마케팅 솔루션을 출시하며 본업 성장도 나타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모비데이즈는 온라인 광고대행업체로,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종합 광고 대행, 온라인 광고 제작, 온라인 광고매체대행 등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파트너사로는 구글, 메타, 틱톡, 네이버, 카카오 등을 두고 있다. 자회사를 통해 모바일 게임 사업, K-POP 음반 및 굿즈(MD)의 온라인 판매 및 수출 사업을 영위 중이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모비데이즈의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자회사 모비게임즈의 성장이 지속 중"이라며 "2024년 11월 출시한 ‘로엠짝퉁겜’은 국내외 스토어 1위로 흥행을 경험했으며 올해 5월 글로벌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업체 및 e스포츠팀 에이전트사인 ‘SBXG’ 등과의 계약 등을 통해 유망 게임 발굴 및 타이틀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기존 보유 지식재산권(IP)의 콜라보레이션을 비롯해 다방면의 활동 및 협력으로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으로, 올해 하반기는 ‘회오리키우기’(가제)를 추가 퍼블리싱하며 실적 개선 및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자회사 모비콘텐츠테크는 2023년 K-POP 음반, 굿즈 기획 및 유통 판매 플랫폼 ‘코코다이브’를 인수하며 사업을 확장 중"이라며 "코코다이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합산 공식 계정 팔로워 누적 48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K-POP 굿즈 수요 확대에 따라 실적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모비데이즈의 2025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64.4% 증가한 111억 원, 흑자 전환한 7억 원을 기록했다"라며 "하반기에는 AI를 통한 실시간 광고 성과 분석 및 전략 제시 솔루션(Mobi-AI)을 출시를 통한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 및 ADTech 서비스 개시도 예정돼 있어 마케팅 본업 성장 또한 시현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