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 운전으로 팀 탈퇴 및 자숙했던 가수 임영민이 소속사와 결별한다.
26일 임영민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소속 아티스트 임영민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려드린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이어 “임영민과 향후 활동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라며 “그동안 임영민에게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임영민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2016년, 브랜뉴뮤직 연습생으로 첫발을 내디딘 후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라며 “조금은 낯설고 많이 두렵기도 하지만 용기 내 한 걸음 내디뎌 보려 한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걸어갈 여정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부디 함께해달라.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하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임영민은 지난 2017년 브랜뉴뮤직 소속 연습생으로 엠넷 오디션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19년 ‘AB6IX’로 데뷔해 활동했으나 이듬해 음주 운전으로 적발되며 팀에서 탈퇴했다.
자숙하던 임영민은 같은 해 입대해 병역의 의무를 이행했고 2022년 전역해 2023년 솔로 활동을 시작했으나 큰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특히 임영민은 솔로로서 활동을 앞두고 “군 생활 동안 스스로를 돌아보며 나의 잘못이 얼마나 큰 피해와 상처를 남겼는지 깨달았다”라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