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뛴 레알 마드리드, 클럽월드컵서 파추카에 3-1 승리

입력 2025-06-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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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있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파추카의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3번째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2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있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파추카의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3번째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강호 레알 마드리드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파추카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승을 거뒀다.

2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있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파추카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1차전에서 알힐랄을 상대로 1-1 충격 무승부를 거뒀던 레알 마드리드는 2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다.

2024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우승한 파추카는 2패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7분 만에 중앙 수비수 라울 아센시오가 파추카 공격수 살로몬 론돈과의 경합 과정에서 범한 파울로 퇴장당하며 경기 초반부터 수적 열세에 몰렸다.

파추카는 수적 우세 상황을 활용해 경기를 주도해 나갔고, 이번 경기에서 슈팅은 25개, 유효슈팅은 9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선방 쇼를 펼치며 레알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빈공에 시달린 파추카와 달리 레알 마드리드는 ‘원샷 원킬’, 단 3번의 유효슈팅을 모두 골로 연결하며 파추카를 격파했다.

전반 35분 프란 가르시아의 패스를 받은 주드 벨링엄이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43분엔 곤살로 가르시아의 패스를 받은 아르다 굴러가 추가 골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5분엔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골을 넣으며 레알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파추카는 후반 35분 몬티엘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부족했고 경기는 3-1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경기 결과로 승점 4점을 쌓은 레알 마드리드는 조 1위로 올라섰다. 다만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2차전 경기를 치르는 2위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승리한다면 1위는 뒤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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