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큐리언트, '삼중저해제' GvHD 임상 "KDDF 과제선정"

입력 2025-06-2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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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l/Mer/CSF1R 삼중저해제 '아드릭세티닙', cGvHD 치료제로 임상비 지원

큐리언트(Qurient)는 항암제로 개발하는 Axl/Mer/CSF1R 삼중저해재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5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단계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과제선정에 따라 향후 2년간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cGvHD) 임상시험에 대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큐리언트는 최근 혈액암 분야 주요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아드릭세티닙의 새로운 적응증으로 cGvHD를 발굴하고, 올해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1b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큐리언트에 따르면 cGvHD는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치료를 받은 혈액암 환자의 약 50%에서 발생하는 만성 혈액 질환이지만,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법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아드릭세티닙은 cGvHD의 검증된 치료 타깃인 CSF1R을 저해하면서, 추가로 Axl과 Mer를 저해하는 기전을 통해 잔존해 있는 혈액암 재발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세계적인 병원과 아드릭세티닙의 혈액암 임상을 진행중인 가운데, 이번 정부지원을 통해 cGvHD 임상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cGvHD 치료 효과를 보일 수 있는 임상 기전이 확인된 만큼, 의미 있는 임상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회장은 “아드릭세티닙은 고형암, 혈액암에 이어 이식편대숙주질환 등 면역조절이 핵심인 질환들에서 새로운 치료 기전을 갖춘 신약 후보물질로, 다양한 적응증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정부 과제 선정을 통해 큐리언트의 과학적 연구역량과 신약 파이프라인의 확장성을 인정받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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