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트럼프 “대이란 공격 훨씬 강해질 수도…이란이 평화 이뤄야”

입력 2025-06-2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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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서 대국민 연설
“많은 목표물 남았다는 것 기억하라”
이란 원자력위 “핵 프로그램 중단 절대 안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이란 공격과 관련해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D.C./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이란 공격과 관련해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D.C./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을 직접 공격한 이유가 이란의 핵 위협 때문이라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진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 시설이 완전히 파괴됐다”며 “우리의 목표는 이란 핵농축 능력을 파괴하고 핵 위협을 중단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의 골목대장 이란은 이제 평화를 이뤄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향후 공격은 훨씬 더 크고 쉬워질 것”이라며 “평화가 오거나 8일 동안 우리가 목격한 것보다 훨씬 더 큰 비극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많은 목표물이 남았다는 것을 기억하라”며 “미국은 정확성과 속도, 기술을 토대로 다른 목표를 공격할 수 있다. 이는 몇 분 안에 일어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과 미군에 찬사도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훌륭한 임무를 수행하는 이스라엘군에 감사드리고 수십 년 만에 전 세계가 본 적 없는 작전에 참여한 모든 미군에 축하를 전하고 싶다”며 “오늘 밤 우리가 한 일을 할 수 있는 군대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강조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영상 성명에서 “미국의 경이롭고 정의로운 힘으로 이란 핵시설을 공격하기로 한 대통령의 대담한 결정은 역사를 바꿀 것”이라며 “역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정권과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무기를 막아내기 위해 행동했다고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란 원자력위원회는 “이번 공습은 핵확산금지조약(NPT)을 비롯한 국제법을 노골적으로 위반한 것”이라며 “핵 프로그램을 절대 중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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