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 디젤잠수함 '윤봉길함' 창정비 조기 인도

입력 2025-06-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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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급 디젤잠수함 '윤봉길함'이 창정비 시운전을 마치고 입항 중인 모습 (사진제공=HD현대중공업)
▲214급 디젤잠수함 '윤봉길함'이 창정비 시운전을 마치고 입항 중인 모습 (사진제공=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창정비를 마친 214급 디젤잠수함 ‘윤봉길함’을 해군에 조기 인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창정비는 지난해 1월 30일부터 시작됐다. 고난도의 작업이지만 계약일보다 35일 앞서 마무리하며 HD현대중공업의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HD현대중공업은 창정비 사업 중 최대 규모인 총 1620여 건의 정비(계획 정비 1260여 건, 비계획 추가 정비 360여 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윤봉길함은 대한민국 해군의 다섯 번째 214급 잠수함으로, 2016년 6월 인도 후 미국 해군과의 연합훈련 등에서 전략 임무 수행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길이 65.3m, 폭 6.3m, 잠수배수량 1800t(톤) 규모로, 공기불요장치(AIP)를 탑재해 최대 2주간 수중 작전이 가능하고, 국산 순항미사일을 장착해 적의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이번 창정비 조기 인도는 신채호함 적기 인도에 이어 HD현대중공업의 잠수함 건조 및 정비 역량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해양수호의 파트너로서 국가 안보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1500t급 페루 수출형 잠수함을 비롯해 2300t급과 800t급 등 다양한 수출용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잠수함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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