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의대생도 ‘선배가 수업 복귀 방해’ 신고

입력 2025-06-19 12: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차의과대, 을지대 의대 이어 3번째

▲한 의과대학 모습 (뉴시스)
▲한 의과대학 모습 (뉴시스)

최근 차의과대, 을지대 등에서 선배 의대생들의 후배의 수업 복귀를 막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전북대에서도 동일한 신고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북대 의대 24학번 학생 일부는 같은 학교 선배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 전북대 비상대책위원장 A 씨를 학교와 교육부 측에 신고했다. 이들은 A 씨가 "지금 돌아가면 안 된다"며 수업 복귀 의사를 밝힌 학생들의 복귀를 막았다고 주장했다.

최근 이 대학 4학번 학생들이 복귀 희망 의사를 비공식 조사한 결과 100여명 중 약 70%가 복귀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전북대 측은 수업 방해 행위가 사실인지 조사한 뒤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는 2학년 학생들이 수업 복귀를 방해한 3학년 선배를 제적해달라고 학교 측에 요구했다. 이들은 교육부에도 협박 피해 사실을 신고, 교육부는 학교 측에 엄정 조치를 요구했다.

을지대 의대에서도 지난달 복귀 여부를 학교 운동장에서 공개 투표하게 해 수업 복귀를 방해한 것으로 문제가 된 학생 2명에게 징계 처분을 내린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원, 영풍·MBK 제기 가처분 기각…고려아연 유상증자 유지
  • 출생아 수 16개월 연속 증가...기저효과로 증가폭은 축소
  • 정동원, 내년 2월 해병대 입대⋯"오랜 시간 품어온 뜻"
  • 서울 시내버스 다음 달 13일 파업 예고… ‘통상임금’ 이견
  • 공개 첫 주 550만 시청…‘흑백요리사2’ 넷플릭스 1위 질주
  • 허위·조작정보 유통, 최대 10억 과징금…정보통신망법 본회의 통과
  • MC몽, 차가원과 불륜 의혹 부인⋯"만남 이어가는 사람 있다"
  • '탈팡' 수치로 확인…쿠팡 카드결제 승인 건수·금액 감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97,000
    • -1.68%
    • 이더리움
    • 4,319,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844,500
    • -2.6%
    • 리플
    • 2,751
    • -2.48%
    • 솔라나
    • 179,900
    • -3.12%
    • 에이다
    • 525
    • -3.49%
    • 트론
    • 417
    • -1.42%
    • 스텔라루멘
    • 316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00
    • -3.82%
    • 체인링크
    • 18,000
    • -1.8%
    • 샌드박스
    • 165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