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이 일장기 앞에 앉은 이유..."상석 배려"

입력 2025-06-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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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5.6.18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5.6.18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열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일장기 앞에 앉은 데 대해 대통령실이 '상석을 양보한 것'이라는 설명을 내놨다.

이날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이 대통령이 일장기 앞에, 이시바 총리가 태극기 앞에 앉아 의아함을 자아냈다. '혹시 잘못 앉은 게 아니냐'는 궁금증도 이어졌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사진제공=대통령실)

이에 대통령실은 정상회담이 끝난 뒤 "대다수 국가는 자국이 호스일 때 국기는 상석(오른쪽)을 양보하지 않는다"며 "다만 호스트 국가 정상이 손님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타국 정상에게 상석인 오른쪽 자리를 양보하는 것이 관례"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태극기가 오른쪽에 위치하고, 그 앞에 이시바 총리가 앉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오른쪽 자리를 비워둔 채 왼쪽 자리에서 이시바 총리를 기다리는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물론 예외도 있다. 과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주최국이 돼 문재인 전 대통령과 회담을 할 당시에는 오른쪽에 국기와 정상 자리를 모두 양보했다. 대통령실은 해당 사진 역시 공개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사진제공=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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