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안보수장, 푸틴 특별임무 받고 북한 추가 방문

입력 2025-06-17 14: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주도 안 돼 또 방북

▲세르게이 쇼이구(왼쪽)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있다. 평양/EPA연합뉴스
▲세르게이 쇼이구(왼쪽)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있다. 평양/EPA연합뉴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특별임무를 받고 북한을 방문했다고 타스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가안보회의 공보실은 성명에서 “쇼이구 서기가 푸틴 대통령의 특별임무를 받아 평양에 도착했다”며 “이번 방문은 4일 방북 당시 타결된 합의를 이행하려는 목적으로, 북한 지도부와 회담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쇼이구 서기는 3월 21일 북한을 방문했다. 당시 푸틴 대통령의 메시지를 김 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과의 관계 설정 등을 논했다. 이달 4일 다시 평양을 방문한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쿠르스크 지역 복구 작업, 전쟁에 참여한 북한군의 대우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날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벌인 전투 작전으로 지금까지 6000명 넘는 북한군이 죽거나 다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전체 사상자는 쿠르스크 지역에 처음 배치된 약 1만1000명의 북한군 중 절반 이상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 “쇼이구 서기는 김 위원장과 3개월도 되지 않아 두 번 만났다”며 “그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침공을 지원하는 북한에 있어 중요한 대화 상대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특허청과 UDC 기술 공유”…LG디스플레이, 차세대 기술 확보 사활
  • “러브버그는 익충이기라도 하지…” 해충 미국흰불나방 출몰 경보
  • "하루의 낙인데"…유튜브 AI 제동, '김햄찌' 채널도 막힐까? [솔드아웃]
  • “사라진 장마, 계속되는 폭염…한국 날씨에 무슨 일이?”
  • 신약개발 비용·시간 상당한데…‘오가노이드’ 기술 확보 각축전
  •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경영계 "민생경제 어려운 현실, 고심 끝 합의"
  • 7월 17일 제헌절, 공휴일에서 빠진 이유
  • ‘전세난’에…“차라리 청약” 눈돌리는 실수요자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9,643,000
    • +5.67%
    • 이더리움
    • 4,053,000
    • +7.14%
    • 비트코인 캐시
    • 708,500
    • +1.29%
    • 리플
    • 3,577
    • +7.84%
    • 솔라나
    • 222,500
    • +3.92%
    • 에이다
    • 986
    • +15.19%
    • 트론
    • 401
    • +1.78%
    • 스텔라루멘
    • 433
    • +9.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5,860
    • +3.61%
    • 체인링크
    • 20,920
    • +7.12%
    • 샌드박스
    • 395
    • +6.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