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패류채취 금지조치 152일만에 해제⋯감시체제는 계속 유지

입력 2025-06-17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월 13일 자연산 담치류에서 마비성패류독소 허용치 초과 검출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있는 국립수산과학원 전경. (사진제공=국립수산과학원)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있는 국립수산과학원 전경. (사진제공=국립수산과학원)
1월 13일 마비성패류독소 허용치 초과 검출된 금지된 패류채취가 모두 해제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장(수과원)은 16일 자로 남해안에 내려졌던 마비성패류독소로 인한 패류채취 금지를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

패류독소는 패류(조개류)나 피낭류(멍게, 미더덕 등)가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이로 섭취할 때 체내에 축적되는 독소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마비성패류독소가 발생하지만, 해마다 발생 시기와 해역은 다소 차이가 있다.

올해 1월 13일에 부산광역시 감천동 일부 연안해역의 자연산 담치류에서 마비성패류독소가 허용기준치(0.8 ㎎/㎏)를 초과해 해당 해역의 패류채취를 금지했으며 이후 경상남도 창원시를 시작으로 거제시, 통영시, 고성군, 남해군 및 전라남도 여수시 일부 연안해역까지 확대됐으며 152일간 유지됐다.

수관은 패류독소로 의한 식중독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패류독소 발생현황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해당 지자체는 허용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해역에서 패류의 출하를 금지하고 있다.

최용석 수과원장은 “현재 패류채취 금지조치는 모두 해제됐으나 유독성 플랑크톤이 번식하는 경우 마비성패류독소가 다시 발생할 수 있어 패류독소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패류양식장 및 연안에 대한 감시체제는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K-디스커버리' 도입 박차…기업 소송 지형도 '지각변동' 예고 [증거개시제도, 판도를 바꾸다]
  • “나도 부자아빠” 실전 체크리스트…오늘 바로 점검할 4가지 [재테크 중심축 이동②]
  • 항암부터 백신까지…국내 제약바이오, 초기 파이프라인 개발 쑥쑥
  • 비트코인 시세, 뉴욕증시와 달랐다
  • '흑백요리사2' 투표결과 1대1의 무한굴레
  • "새벽 3시에 오픈런"⋯성심당 '딸기시루' 대기줄 근황
  • 증권사들, IMA·발행어음 투자 경쟁에 IB맨들 전면 배치
  • 50만원 초고가 vs 1만 원대 가성비 케이크…크리스마스 파티도 극과극[연말 소비 두 얼굴]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13: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00,000
    • -1.79%
    • 이더리움
    • 4,373,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847,500
    • -3.14%
    • 리플
    • 2,763
    • -2.3%
    • 솔라나
    • 181,700
    • -3.2%
    • 에이다
    • 535
    • -2.73%
    • 트론
    • 420
    • -0.94%
    • 스텔라루멘
    • 321
    • -2.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500
    • -3.17%
    • 체인링크
    • 18,200
    • -2.47%
    • 샌드박스
    • 166
    • -2.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