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월드 웹툰 어워즈’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제2회 월드 웹툰 어워즈’ 본상 후보작 공모를 진행한다. 이 시상식은 한국이 웹툰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마련됐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국내외 플랫폼에 연재된 웹툰을 대상으로 한다. 작가 본인 외에도 협회, 플랫폼, 제작사 등이 작가 동의를 받아 응모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독자가 직접 후보작을 추천할 수 있는 온라인 추천 시스템이 도입된다.
본상 수상작은 독자 추천 상위 20개 작품과 응모작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개 작품이 최종 선정된다. 독자 투표로 선정하는 ‘독자인기상’도 신설돼 9월부터 시상식 전날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시상식은 10월 22일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다. 같은 기간 ‘월드 웹툰 페스티벌’과도 연계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