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16일부터 내달 25일까지 ‘2025년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신청을 받는다.
이날 문체부에 따르면, 독서경영 인증제는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장려하고 직원 복지와 창의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4년 도입됐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다인 252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올해부터는 신규 인증 기간이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확대된다. 기업은 최초 인증 이후 매년 중간 점검을 거쳐 최대 3년간 인증을 유지할 수 있고, 재인증까지 포함하면 최장 6년간 인증 기업으로 활동할 수 있다. 여가친화 인증이나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 시에도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인증 기업에는 문체부 장관 명의 인증서가 수여되며 도서 구입비 지원, 실무자 교류 행사, 현장 방문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독서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6개 기관에는 장관상과 진흥원장상, 도서·문화상품권, 인증 현판 등도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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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은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결과는 10월 발표될 예정이다. 11월에는 시상식과 사례 발표회가 열린다.
문체부 관계자는 “향후 독서경영 인증기업의 후속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서점, 도서관과의 협업 활동 등을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