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의 삶을 완벽하게 장악하고 스스로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겠다고 결심하라. 그리고 자신과 경주하면서 소명을 발견하고 삶의 황홀감을 경험하라. 과거나 미래의 어떠한 일도 지금 네 안에 있는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캐나다의 자기 계발 전문가다. 대표작 ‘페라리를 판 수도승’을 비롯해 ‘변화의 시작 5 AM 클럽’ ‘에브리데이 히어로’ 등 그의 저서들은 92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 수백만 권이 팔렸다. 오늘은 그의 생일. 1964~.
☆ 고사성어 / 금약한선(噤若寒蟬)
찬바람 맞은 매미처럼 입을 다물고 말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후한(後漢) 때 관리 두밀(杜密)은 파직당해 낙향해서도 여전히 정치에 관심을 가졌지만 같은 시기 벼슬을 마치고 향리에 온 유승(劉勝)은 두문불출했다. 두밀의 정치 참여를 불만스럽게 생각한 고을 태수가 유승을 고결한 선비라고 칭찬하자 그가 반박한 말. “좋은 일도 천거하지 않고 나쁜 일을 들어도 아무 말이 없으며, 추위에 떠는 매미처럼 입을 다물고 있는데 이는 나라에 대한 죄인이요[隱情惜己 自同寒蟬 此罪人也].” 출전 후한서(後漢書) 당고(黨錮) 열전.
☆ 시사상식 / 라스파이레스 산식(Laspeyres formula)
기준시점 고정 가중산술평균. 대부분의 국가가 채택한다. 이 방식이 널리 사용되는 이유는 조사 품목과 가중치가 기준시점에 고정되어 있어 지수 계산이 간편해서다. 그러나 기준시점 이후의 경제구조 변화를 시의적절하게 물가지수에 반영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일정 기간마다 기준시점을 개편한다. 우리는 5년마다 기준연도를 개편한다.
☆ 우리말 유래 / 십팔번(十八番)
일본 단주로 가문의 대표 희극 18가지. 가장 자신 있는 재주와 기술을 뜻하는 말이 ‘가장 잘 부르는 노래’로 바뀌었다.
☆ 유머 / 당신을 위한 등불
시각장애인이 등불을 들고 어두운 밤길을 걷고 있을 때 지나는 사람이 “앞도 안 보이는 사람에게 등불이 무슨 소용입니까?”라고 물었다.
그의 대답.
“이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등불을 볼 수 있는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등불이 있어야 당신이 나를 볼 수 있잖아요.”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