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훈풍에 다시 불붙은 방산·원전株

입력 2026-01-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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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주 주도 ‘운송장비·부품’ 업종 올해 18% 급등
AI 전력 수요에 원전주 가세…안보·에너지株 동반 랠리

방산주와 원전주가 미국발 훈풍을 타고 새해 증시에서 동시에 불기둥을 세웠다.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미국의 국방비 증액 기조,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기대가 맞물리며 매수세가 집중됐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방산주가 주도하는 운송장비·부품 업종은 지난 2일 4761.40에서 이날 5616.96으로 7거래일 만에 17.96%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전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반도체 중심으로 이어지던 지수 상승 흐름이 방산주로 확산되며 주도 업종의 무게중심이 이동했다는 평가다.

개별 종목 흐름도 강세다. 이날 LIG넥스원은 55만4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전일 대비 3.32% 상승했다. 여기에 대표 방산주들의 이달 상승률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초(1월 2일) 94만6000원에서 이날 121만2000원으로 올라 이달 들어 28.11% 급등했다. 현대로템도 같은 기간 12.72% 상승하며 방산 업종 전반의 강세 흐름을 뒷받침했다.

방산주 랠리의 배경에는 미국발 지정학 리스크가 자리 잡고 있다. 미국은 최근 베네수엘라 정권을 겨냥한 군사 행동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덴마크에 그린란드 매입 의사를 재차 밝히며 외교·군사적 긴장을 키우고 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2027회계연도 미국 국방예산을 1조5000억 달러로 증액하겠다고 밝히면서 글로벌 방위산업 전반의 수주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방산주 강세 흐름은 원전주로도 확산됐다. 이날 현대건설은 전일대비 20.18% 급등한 9만1100원으로 신고가를 다시 썼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전장 대비 4.63% 오른 8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9만40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비에이치아이(3.70%), 한국전력(3.24%), 한전기술(5.24%), 한신기계(3.30%) 등 원전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

원전주 강세의 직접적인 계기는 미국발 전력 수요 확대 기대다. 메타가 AI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요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원전 기업들과 대규모 원자력 발전 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글로벌 원전 산업 전반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도 원전 관련 종목들이 급등하며 국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강현기 DB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군비 확대에 나서자 다른 나라들도 따라갈 수밖에 없는 구도가 형성됐다”며 “이 과정에서 방위 산업이 정책 수혜 업종으로 재부각되며 주가가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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