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새 원내사령탑에 '3선 김병기'…"李성공 뒷받침"

입력 2025-06-13 16: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당선된 김병기 의원이 13일 국회 의원총회 회의장에서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5.6.13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당선된 김병기 의원이 13일 국회 의원총회 회의장에서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5.6.13 (연합뉴스)

이재명 정부 첫 집권여당 원내대표로 3선 김병기(64·서울 동작갑) 의원이 선출됐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 재건에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오후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투표를 진행했다. 김 의원은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 상대 후보였던 서영교 의원을 꺾고 제22대 국회 민주당 2기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김 원내대표는 수락연설에서 "부족한 저를 원내대표로 선출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교두보가 되어달란 뜻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란 종식과 헌정질서 회복, 권력기관 개혁을 하나의 트랙으로,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을 또 하나의 트랙으로,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 재건을 또 하나의 트랙으로 최선을 다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 재건에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정 활동을 통한 (의원) 개개인의 성장을 힘껏 돕겠다"며 "광장의 뜻을 이어받아 개혁을 완수하고 민생회복과 경제성장, 국민 통합의 기틀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원내 지도부 구성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했다.

그는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 구성 시기를 묻는 질문에 "정책수석과 대변인을 제일 먼저 임명을 해야 한다"며 "신속하게 진행을 하고 나머지는 그분들과 협의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사의 충실의무를 일반 주주로까지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본회의 개최 시점은 따로 못박지 않았다.

김 원내대표는 국가정보원 출신으로 2016년 서울 동작갑에서 처음 배지를 단 후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의원 투표 80%, 권리당원 투표 20%가 반영됐다. 권리당원 투표는 원내대표 선거에서 처음 반영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K-디스커버리' 도입 박차…기업 소송 지형도 '지각변동' 예고 [증거개시제도, 판도를 바꾸다]
  • “나도 부자아빠” 실전 체크리스트…오늘 바로 점검할 4가지 [재테크 중심축 이동②]
  • 항암부터 백신까지…국내 제약바이오, 초기 파이프라인 개발 쑥쑥
  • 비트코인 시세, 뉴욕증시와 달랐다
  • '흑백요리사2' 투표결과 1대1의 무한굴레
  • "새벽 3시에 오픈런"⋯성심당 '딸기시루' 대기줄 근황
  • 증권사들, IMA·발행어음 투자 경쟁에 IB맨들 전면 배치
  • 50만원 초고가 vs 1만 원대 가성비 케이크…크리스마스 파티도 극과극[연말 소비 두 얼굴]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13: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00,000
    • -1.79%
    • 이더리움
    • 4,373,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847,500
    • -3.14%
    • 리플
    • 2,763
    • -2.3%
    • 솔라나
    • 181,700
    • -3.2%
    • 에이다
    • 535
    • -2.73%
    • 트론
    • 420
    • -0.94%
    • 스텔라루멘
    • 321
    • -2.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500
    • -3.17%
    • 체인링크
    • 18,200
    • -2.47%
    • 샌드박스
    • 166
    • -2.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