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 냉장고·세탁기 50% 관세 예고에 긴급 대응 회의 개최

입력 2025-06-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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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계 공동 대응 TF' 지속 운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정부는 미국 상무부가 트럼프 2기가 철강과 알루미늄 파생상품의 50% 관세 부과 대상에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추가한 것과 관련해 긴급 대응 회의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서 가전 업계 및 협회,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점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이 주재했으며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기업 및 협력사 대표와 임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냉장고 등 주요 가전제품이 철강·알루미늄 파생제품 관세부과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가전업계 영향과 대응 방안을 긴밀히 논의했다.

산업부는 가전의 경우 세탁기 등 품목이 다양하고 품목별로 관세의 영향이 다르므로 미국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국내외 영향을 자세히 점검하고 대응방향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가전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기 위한 '가전업계 공동대응 TF'를 지속 운영하면서 가전 기업과 중소·중견 협력사들의 영향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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