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서 SSG 랜더스에 위닝 시리즈를 거두며 1위 자리를 수성한 LG 트윈스와 3연승에 성공하며 LG를 0.5경기 차로 추격 중인 2위 한화 이글스가 13일 일전을 치른다.
12일 한화는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가장 먼저 40승 고지에 올라섰다. LG 역시 SSG를 상대로 8-6 승리에 성공하며 40승 고지에 올랐다.
기세를 끌어올린 양 팀은 주말 3연전을 통해 치열한 1위 싸움을 예고했다.
선두 수성에 나서는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올린다. 이번 시즌 임찬규는 13경기에 출전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했다. 선발평균이닝은 6.1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는 2승을 거둬 좋은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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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한화는 황준서가 나선다. 올 시즌 4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선발평균이닝은 4.2이닝으로 긴 이닝을 끌고 가진 못하고 있다.
다른 팀들의 경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키움 히어로즈는 두산 베어스 원정에서 나선다. 키움이 최근 대체선수로 영입한 알칸타라가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알칸타라에 맞서 두산 베어스는 최승용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6위 SSG는 롯데 자이언츠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리를 노린다. 선발투수로 시즌 4승 3패 평균자책점 2.28을 기록 중인 앤더슨을 올린다. 롯데는 이민석이 선발로 나선다.
4위 삼성 라이온즈와 5위 kt 위즈의 경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KT는 올 시즌 12경기에 나서 5승 4패를 기록 중인 고영표를 선발 예고했다. 삼성은 황동재가 선발 투수로 출전한다.
NC다이노스는 홈에서 기아 타이거즈를 상대로 신민혁을 내보낸다. 기아는 올러를 선발로 낙점했다.
△6월 13일 프로야구 경기 일정
- LG vs 한화 (대전·18시 30분)
- 키움 vs 두산 (잠실·18시 30분)
- 롯데 vs SSG (문학·18시 30분)
- kt vs 삼성 (대구·18시 30분)
- 기아 vs NC (창원·18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