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음성군은 26회 음성품바축제를 15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음성품바축제는 11일부터 음성읍 설성공원과 맹동면 꽃동네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음성은 품바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첫날 '열림의 날'을 시작으로, '사랑의 날', '희망의 날', '나눔의 날', 마지막 '상생의 날'까지 매일 각기 다른 테마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올해 축제에서도 품바하우스 짓기 경연대회와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 등 눈길을 끄는 각종 경연과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 품바 패션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패션쇼, 품바 체험 등 각종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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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넷째 날인 14일에는 품바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국 품바 길놀이퍼레이드가 대표 즐길거리다. 마지막 날에는 품바왕 선발대회 본선과 전국 품바 가요제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축제 기간 내내 행사장 곳곳에서는 품바 라이브, 장구하고 놀아봐, 버스킹 공연 등으로 흥을 돋운다.
올해는 품바국수거리에 있는 국수 맛집도 행사장에서 만날 수 있다. 축제장을 찾으면 13개의 대표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경남 진주시가 '2025 월아산 수국정원 축제-수국 수국 페스티벌'을 14일부터 22일까지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수국 페스티벌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대가 다양한 색의 수국으로 꾸며지고 공연과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기간 주말에는 연극, 풍선 마술, 타악퍼포먼스, 마당극, 오카리나·대금·기타 연주, 비눗방울 마술, LED 퍼포먼스 등 공연이 열린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을 완료한 방문객은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스탬프 투어와 보라색 드레스 코드를 입고 참여하는 ‘보랏빛 순간’ 등 미션을 완료하면 수국 수국 페스티벌 한정 굿즈를 증정한다.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추억 놀이마당에서 받은 ‘숲’ 화폐로는 산돌이 분양, 선글라스 만들기, 천연 모기 기피제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울산시 남구는 29일까지 고래문화마을에서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축제에서는 '장생포 수국에 흠뻑 물들다'를 주제로 41종 3만여 그루의 수국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고래문화마을 전 구간에는 전구 조명을 설치해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수국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행사 기간 주말마다 각종 거리 공연이 펼쳐지며 자체 개발한 수국주 판매 등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는 고래박물관 앞 광장에서 '수국 불꽃 쇼'가 펼쳐진다.
고래박물관과 장생포 문화창고에서는 축제와 연계한 전시·체험 행사도 열린다.
남구는 축제 기간 주말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태화강역-장생포 문화창고-고래박물관 구간에 무료 순환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남구는 3000원의 입장료를 내면 축제장 플리마켓과 인근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상당의 수국사랑 상품권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