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뷰티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장애인들의 화장품 사용 접근성 제고 등을 위해 팔을 걷는다.
코스맥스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사회환경문제 해결과 사회적경제조직 성장을 위한 협약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스맥스 인프라와 중소기업 아이디어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상생모델 구축에 나서는 것이 핵심이다.
코스맥스는 우선 시각 장애인들의 화장품 사용 접근성을 높이고 화장품을 사용할 때 겪을 수 있는 잠재적 불편함 등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패키지 디자인 연구 개발을 확대하기로 했다. 코스맥스는 또 용기 개발, 디자인, ESG 측면에서 면밀한 심사를 통해 아이디어의 혁신성 및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하고 협력기업으로 ‘배리어프리프렌즈’와 ‘셀피코스랩’ 2곳을 최종 선정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K뷰티 소비자 누구나 건강하고 아름답게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성과 포용성 실현에 앞장서겠다”라며 “개방형 혁신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과 함께 성장하며 혁신을 이뤄 나가도록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