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DAXA)는 취약 계층 대상 맞춤형 교육과 실질적인 투자사기 예방 정보 제공 등 전방위적인 이용자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디지털 자산 시장 이용자 보호의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나온 행보다.
닥사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상자산 투자사기로부터 이용자들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고자 '가상자산 투자사기 예방 리플릿' 약 1만 부를 제작해 11일 배포했다. 이번 리플릿에는 △불법 리딩방 △기관·거래소 사칭 △락업 코인(블록딜) 판매 등 대표적인 사기 사례를 소개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유의 사항도 함께 담았다. 제작된 리플릿은 닥사 회원사 오프라인 고객센터와 전국 노인종합복지관 343곳, 주요 은행 영업점 405곳에 배포됐다.
또한, 지난달 15일에는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약 6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 연계 투자사기 예방과 올바른 투자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기본적인 개념부터 거래 시 유의 사항, 최근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사기 유형에 관해 설명해 참석한 어르신들의 디지털 금융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김재진 닥사 상임부회장은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성장과 함께 전 연령층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나이별·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라며 “닥사는 지난해부터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러한 맞춤형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모든 이용자가 안전하게 디지털 자산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