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체코 총리 통화...원전계약 체결에 "경제협력 확대 시금석"

입력 2025-06-11 18: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위해 수화기를 들고 있다. 2025.6.9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위해 수화기를 들고 있다. 2025.6.9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실을 열고 두 정상 간 통화가 오후 4시부터 약 20분간 이뤄졌다고 밝혔다.

피알라 총리는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했고, 이 대통령은 사의를 표하며 양국 관계의 괄목할 발전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두 정상은 지난 6월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 전력 공사 산하 두코바니II 원자력발전사가 체코 신규 원전 건설에 최종 계약한 데 대해 "경제협력을 더 확대하는 시금석"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양국은 원전을 넘어 첨단산업·인프라·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두코바니 원전은 1기가와트(GW)급 신규 원전 2기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약 26조 원으로 추산된다.

이 대통령은 또 향후 피알라 총리의 한국 방문을 기대한다고 전했고, 피알라 총리는 사의를 표했다고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유럽연합(EU)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에서도 당선 축하 메시지가 오고 있다"며 "유럽 주요 정상들과는 G7 정상회의에서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52,000
    • -1.68%
    • 이더리움
    • 4,768,000
    • -4.79%
    • 비트코인 캐시
    • 836,000
    • -1.42%
    • 리플
    • 2,988
    • -2.45%
    • 솔라나
    • 199,400
    • -2.01%
    • 에이다
    • 616
    • -10.47%
    • 트론
    • 418
    • +1.46%
    • 스텔라루멘
    • 359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80
    • -1.61%
    • 체인링크
    • 20,320
    • -4.29%
    • 샌드박스
    • 202
    • -6.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