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호시탐탐(虎視耽耽)/가등기담보

입력 2025-06-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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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엘리엇 스피처 명언

“중요한 일을 절대 이메일로 보내지 마라.”

미국의 법조인이자 정치인이다. 그는 뉴욕주 검찰총장(1999~2006)으로 재직하며 뉴욕 금융가의 불법 행위를 집중적으로 수사해 ‘월가의 저승사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어 뉴욕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여 상대 후보를 압도적인 차이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그러나 불법 매춘을 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자 사임하고 정계를 은퇴했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959~.

☆ 고사성어 / 호시탐탐(虎視耽耽)

호랑이가 눈을 부릅뜨고 먹이를 노려본다는 말이다. 공격이나 침략의 기회를 노리는 모양 또는 어떤 일에 대비하여 방심하지 않고 가만히 정세를 관망함을 비유한다. 남의 것을 빼앗기 위해 형세를 살피며 가만히 기회를 엿본다는 말이다. 주역(周易) 이괘편(頥卦篇)에 나온다. “거꾸로 길러지는 것도 길하다. 호시탐탐하여 그 욕심을 쫓아가면 허물이 없다[顚頤吉 虎視耽耽 其欲逐逐 无咎].” 사람에게 길러짐을 구할 때는 그 욕심을 따라서 끊임없이 하면 일이 성취되고, 이렇게 하여 이미 위엄을 갖추고 사람에게 길러짐을 구하는 데 게을리하지 않으면 허물을 얻지 않게 되는 것이다.

☆ 시사상식 / 가등기담보

가등기의 형식을 갖춘 담보 형태를 말한다. 채무자 등의 부동산을 양도하는 ‘대물변제의 예약’이나 ‘매매의 예약’을 하고, 채권담보를 목적으로 한다. 채무자 또는 제삼자 소유의 부동산이 목적물이 된다. 채무자가 채무를 불이행하는 경우 발생하게 될 장래의 소유권이전 청구권을 보전하기 위한 변칙 담보다. 채권자는 우선변제권과 경매 신청권을 가져 경매를 신청하거나 경매 절차에서 배당 요구를 한다.

☆ 속담 / 송장 빼놓고 장사 지낸다

사람이 어리석어 가장 중요한 것을 잊거나 잃어버리고 일에 임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 유머 / 중요한 이유

지리 선생님이 세계지도 그리기 숙제를 안 해 온 학생에게 왜 숙제를 안 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 학생의 대답.

“제가 세계지도를 그리면 지구의 모습이 달라질 것 같아서요.”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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